<출처 : 한국건설신문>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158
여성건설인협회 건설기술인협회 공동개최, 건설산업 미래대응 논의
이주나교수 ‘목조 모듈러 건축’ 사례 발표 …탄소절감 효과 주목

한국여성건설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22일 ‘AI 시대의 ESG’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건설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재를 활용한 4층 중층목조 모듈러 건축기술 동향과 함께 AI 도입에 따른 산업 변화와 과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첫 번째 발표로 서울시립대학교 객원교수 이주나교수는 최근 중층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목조 모듈러 개발 연구결과로 완성한 3층 순수목조 모듈러 건축사례를 발표하면서, 탄소절감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목조건축의 친환경성과 미래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이종준프로가 AI시대에 당면한 건축분야의 업무방식의 변화를 소개하고, 즉각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AI 활용 방식을 소개하며 AI 시대에 변화에 당면한 우리에게 화두를 던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목조건축의 경제성과 기술적 한계, 그리고 건설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현실적 제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목조건축과 관련해 이주나 교수는 “내화 1시간 기준에서는 철근콘크리트(RC) 구조와 공사비가 유사한 수준”이라며 “다만 내화 성능이 2~3시간으로 강화될 경우 구조부재 증가로 인해 비용이 급격히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목조건축의 한계는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경제성에 있으며, 향후에는 철골이나 RC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도입과 관련해서는 건설산업 특유의 높은 안전성과 정밀성 요구가 도입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종준 프로는 “AI는 아직 완전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는 활용에 한계가 있다”며 “다만 리서치나 자료조사 등 기초 업무부터 활용을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희정 대표는 “건설업에서 AI 도입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사용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보안 규제와 조직 구조 등 제도적 한계가 크다”고 설명하며, “범용 AI 도구를 활용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현아 위원장은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이라며 “프롬프트 역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복적인 업무를 AI로 자동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생산성 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AI 기술의 본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AI는 확률 기반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오류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데이터 축적과 검증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건설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AI 도입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AI 교육 확대와 사례 공유, 협회 차원의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번 세미나는 ESG와 AI라는 두 가지 흐름 속에서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 한국건설신문>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158
여성건설인협회 건설기술인협회 공동개최, 건설산업 미래대응 논의
이주나교수 ‘목조 모듈러 건축’ 사례 발표 …탄소절감 효과 주목
한국여성건설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22일 ‘AI 시대의 ESG’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건설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재를 활용한 4층 중층목조 모듈러 건축기술 동향과 함께 AI 도입에 따른 산업 변화와 과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첫 번째 발표로 서울시립대학교 객원교수 이주나교수는 최근 중층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목조 모듈러 개발 연구결과로 완성한 3층 순수목조 모듈러 건축사례를 발표하면서, 탄소절감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목조건축의 친환경성과 미래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이종준프로가 AI시대에 당면한 건축분야의 업무방식의 변화를 소개하고, 즉각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AI 활용 방식을 소개하며 AI 시대에 변화에 당면한 우리에게 화두를 던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목조건축의 경제성과 기술적 한계, 그리고 건설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현실적 제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목조건축과 관련해 이주나 교수는 “내화 1시간 기준에서는 철근콘크리트(RC) 구조와 공사비가 유사한 수준”이라며 “다만 내화 성능이 2~3시간으로 강화될 경우 구조부재 증가로 인해 비용이 급격히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목조건축의 한계는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경제성에 있으며, 향후에는 철골이나 RC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도입과 관련해서는 건설산업 특유의 높은 안전성과 정밀성 요구가 도입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종준 프로는 “AI는 아직 완전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는 활용에 한계가 있다”며 “다만 리서치나 자료조사 등 기초 업무부터 활용을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희정 대표는 “건설업에서 AI 도입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사용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보안 규제와 조직 구조 등 제도적 한계가 크다”고 설명하며, “범용 AI 도구를 활용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현아 위원장은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이라며 “프롬프트 역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복적인 업무를 AI로 자동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생산성 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건설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AI 도입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AI 교육 확대와 사례 공유, 협회 차원의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번 세미나는 ESG와 AI라는 두 가지 흐름 속에서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